[뉴있저] 방사성 폐기물·오염수 유출...안전 대책은? / YTN

2019-10-23 25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된 문제들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태풍으로 유실된 방사서 폐기물과 오염수 배출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.

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원자력안전과미래의 이정윤 대표를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. 반갑습니다.

[이정윤]
안녕하세요?


얼마 전에 19호 태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일이 벌어졌습니다. 폐기물을 모아놓은, 담아놓은 자루들이 홀쭉해지고 여기저기 널리고 강물에 떠내려갔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그렇게 된 건지 내용과 규모가 파악이 됩니까?

[이정윤]
지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파악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인데 저희들이 볼 때는 그렇고 일본에서는 내부적으로는 데이터는 있을 겁니다. 그런데 그것이 그냥 폐기물이 아니고 땅에 5cm, 표층을 긁어낸 그 흙이거든요.

흙이 폐기물 자루에 집어넣어서 주민들 주거지역, 그걸 가지고 여기저기 쌓아놓은 것인데 그것이 빗물에 쓸려내려가고 강물에 쓸려내려가고 이렇게 된 겁니다. 그래서 그 안에 폐기물이 진짜 방사능 오염이 돼 있어서 생활방사선으로서 생활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.


표층 5cm를 긁어냈다는 뜻은 방사능이 떨어져서 흙이 오염됐을 테니까 그걸 긁어냈다는 뜻이 되나요?

[이정윤]
그렇습니다.


결국 그건 거기에 사람이 살게 하려고 아마 그랬던 건가요?

[이정윤]
그러니까 주민들이 대피되어 있는데 주민들을 강제로 지금 회귀시키고 있거든요. 보조금을 없애버리고 돌아와라, 이렇게 되고 있는데.

그분들이 돌아오기 위해서 표층의 표면토를 긁어낸 건데 그래도 태풍 불고 바람 불고 그러면 또 쌓이게 되어 있거든요. 그래서 좀 무리한 이주정책에 의한 것이 아니냐,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

그러면 그 흙들의 방사능 농도라든가 또는 반감기 같은 거는 어떻게 됩니까?

[이정윤]
안에 여러 가지 핵종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. 그중에서 장수명 고방사응 핵종이라고 할 수 있는 세슘과 스트론튬 이런 것들이 그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.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를 않습니다.

상당 기간 존재하기 때문에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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